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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대변 배설이 어려운 상태를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변비

 

 

변비의 구분

 

변비는 과거에는 의학적으로 3일 이상 배변이 없는 상태를 일컫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명확한 정의가 없고, 증상은 환자에 따라 주관적이기 때문에 정량화하기 어렵고, 사회나 나라에 따라 정의가 다릅니다.

 

"변비"라는 단어는 일반인에게 널리 사용되는 간단한 단어 (원래 의학 용어가 아님)이며, 일반인 (환자)이 사용하는 "변비"라는 단어는 예를 들어 "변비로 곤란합니다"라고 말하는 환자는 이틀에 한 번씩 배변하는 상태를 말하는 반면, 다른 환자는 일주일에 1-2 회만 배변을 하는데도 자신을 변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 환자가 사용하는 "변비"라는 단어의 의미에는 큰 차이가 있으며, "변비"라고 말할 때 배변의 어느 지점에 초점을 맞추는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설사'는 '묽은 변'을 의미하며 환자와 의사 사이에 증상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공통 언어'로 사용할 수 있는 반면, '변비'라는 단어는 환자의 입에서 나올 때 주의가 필요한 단어로 의료 전문가의 관점에서 어떤 증상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특정 증상에 대해 묻지 않으면 어떤 방향으로 말하고 있는지 전혀 명확하지 않습니다.

 

2000년 미국소화기학회 합의회의에서 마련된 변비의 진단 기준은 '하복부 팽창', '배기가스의 양', '배변 횟수', '잔변 느낌', '배변 시 항문' 등에서 "통증", "(대변의) 양", "대변의 상태"등을 추가한 종합 보기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많은 환자들이 배변 빈도가 임상적으로 정상(매일)이더라도 '하복부 팽만감', '배변 시 당김', '대변의 딱딱함', '잔변 느낌' 등을 호소하기 때문에 배변 횟수만으로 변비를 평가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배변 간격이 3일 이상이고 잔변의 느낌에 근거하여 ‘배변 빈도가 주 2회 미만, 대변이 딱딱하고 배변이 곤란, 잔류 변의 느낌이 있다’, ‘3일 이상 배변이 없거나 매일 배변이 있어도 잔변감이 있다’ 반면,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복부 X선 영상으로 대변 저류가 확인되면 변비로 진단됩니다.

 

 

변비 증상

 

변비는 배변을 멈추거나 대변 양이 감소하는 것이 주요 증상이며, 장폐색성 질환으로 인한 경우 분변 냄새, 변 변형, 혈변, 분변 잠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복통, 메스꺼움, 직장 잔변 감각, 복부 팽만감, 하복부 통증, 식욕 부진, 현기증, 어깨와 허리의 방사통 등은 뇌와 장이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뇌-장 상관), 졸음, 긴장, 피로, 산만함,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변비는 사망 위험을 높이는 질환으로 밝혀졌으며, 미국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만성 변비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5년 후 생존율이 18% 낮다고 합니다. 4일에 한 번 미만으로 배변하는 사람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배변을 하는 사람에 비해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위험이 1.45배,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은 2.19배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변은 대장암 위험도와 인과관계가 없지만, 일주일에 2~3회 배변을 하는 사람이나 매일 1회 이상 배변을 하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대장암, 대장암, 직장암 위험이 잦은 사람에 비해 높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변비 예방법

 

변비의 경우 음식, 음료, 운동의 양을 바꾸면 변비가 개선됩니다.

 

수분 섭취

물을 마시면 대부분의 물이 소장에 흡수되어 대장에 도달하는 물의 양이 적어, 섭취한 물의 2%만이 대변에 도달합니다. 특히 여름철은 땀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대장에 도달하는 수분의 양이 더욱 줄어들어 대장의 '사막화'가 일어나 대변이 딱딱해지고 변비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하루 1.5L-2L를 기준으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아침에 상온의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시는 것으로, 장이 자극되어 물이 몸에 침투하여 대장의 기능이 좋아집니다. 찬물을 마시는 것은 위와 장을 식히고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식이섬유 섭취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을 흡수하여 부드럽고 큰 변을 만듭니다. 또한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유지하고, 먹은 것을 감싸면서 장에서 천천히 진행되도록 과식을 억제하고 탄수화물과 과잉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다이어트와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곡물(보리, 귀리, 호밀, 퀴노아, 아마란스 등), 과일(아보카도, 키위, 딸기, 귤, 자두 등), 김 (미역, 다시마 등), 콩류(참깨, 찐 콩, 캐슈넛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가 증가하여 장을 자극합니다. 그러나 경련성 변비라면 대장이 더 자극되어 변비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보충제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라면 효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점도가 거의 없는 대부분의 채소(특히 옥수수와 뿌리채소), 곤약,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타민 섭취

비타민B1은 자율 신경이 자극되어 장의 기능이 조정됩니다. 현미, 참깨, 돼지고기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E는 장관의 혈액순환을 활성화하고 장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식물성 기름, 땅콩, 달걀노른자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산균 등 다양한 음식의 균형 잡힌 섭취

좋은 장내 환경은 다양한 장내 세균이 공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유산균 및 다양한 채소, 과일, 콩류를 섭취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

운동이 부족하면 장의 활동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으로 소화기관을 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20분에서 30분 정도 걷는 가벼운 운동으로도 충분합니다. 가벼운 윗몸일으키기와 스트레칭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손을 사용하여 배를 문지르고 장 연동 운동을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변을 위한 적절한 시간 할당

배변 충동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활 습관에 의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배변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배변이 일어나기 쉬운 시간을 할당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아침 식사 전에는 체온이 낮고 몸 전체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배설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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