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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편도염

 

 

편도염은 바이러스와 세균이 병원체가 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편도선염이라고도 불립니다.

 

바이러스성이 많아, 라이노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되어, 때로 EB바이러스나 단순 헤르페스바이러스 등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상재균에는 용연균 이나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이 있고, 용연균 감염의 경우에는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주로 소아기에 일어나기 쉽지만, 어른이 되어도 감염되는 예도 있고, 또 상재균이기 때문에, 체력이 저하했을 때 등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의 경우,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제외하고 기본적으로는 치료제는 없고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세균성의 경우, 치료에는 주로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재발 빈도가 높은(년에 3-4회 이상) 경우는 편도 적출 수술이 실시될 수도 있습니다.

 

 

편도염 발생 원인

 

편도는 면역세포가 많고 코와 입에서 기관이나 폐에 침입하는 병원체와 바이러스, 세균에 대한 방어 기능을 합니다. 한편 표면에 선와가 많기 때문에 세균의 둥지가 되기 쉽고, 감염원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도가 병원체에 감염되어 염증이 일어난 상태가 편도염(급성 편도염)입니다. 편도는 붓기 시작하는 것은 2~3세쯤부터 6~9세에 피크를 맞습니다. 편도는 입 안쪽에 있으며, 여기가 염증을 일으키면 붉어지고 흰 농전이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개편도는 4세부터 8세 시기에 가장 활발해지고 크기도 최대가 되지만, 그 후 서서히 작아져 어른이 되어서는 거의 모르게 됩니다. 어른이 되어도 편도가 작아지지 않고 염증이 계속되어 어느 정도의 크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만성 편도염이라고 부릅니다. 이 경우 편도에 병원균이 상재하고 있으면 저항력이 약했을 때나, 새롭게 세균의 침입을 받았을 때 등에 편도에 있는 병원균의 힘이 몸의 저항력을 웃돌기 때문에 편도 불꽃이 일어납니다.

 

 

편도염의 증상

 

편도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발열, 인두 통증, 오한 전율, 권태감, 두통, 관절통 외에 턱 아래와 자궁경부의 림프절 부종 등 그리고 통증이 귀와 측두부에 퍼질 수도 있습니다. 고열을 내기 때문에 고열에 특징적인 증상도 많습니다. 편도염은 코감기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또한 편도염이 기초로 코나 후두, 기관 등에 염증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감기의 증상이 되기 때문에, 편도가 부어있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감기에 걸리기 쉽거나 감기에 걸리자마자 인두가 부어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관절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농전이 퍼져 편도의 표면에 있는 음과를 백색 막으로 덮게 됩니다. 이것을 음와성 편도염이라고 합니다. 원인이 되는 것은 용연균,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리 감기에 걸리는 단계에서 항생제가 사용되면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편도염으로 더 안쪽에 있는 편도에 염증이 미치면 편도 주위염이 됩니다. 편도 주위염은 급성 편도염이 치유된 무렵에 치료를 게을리하여 악화된 결과의 증상으로 고열과 심한 인두 통증이 일어납니다. 한쪽의 구개편도 위에 농양이 생겨 붉게 붓고 화농하기 때문에 구취도 강해집니다.

 

 

편도염 치료 방법

 

편도염은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도 의사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양치질, 습포, 구내정이나 로치 등에 더해 수분이나 항체의 생산이 촉진되는 비타민 C가 필요합니다. 약물로서는 항생제 이외에 염증을 억제하는 항플라스민제,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가 사용됩니다. 그 외에 르골액의 도포도 있습니다. 평소에는 잘 양치질하고 불규칙한 생활을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목이 아프면 목욕, 음주, 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에는 단순 헤르페스 이외에는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증상에 따라 치료를 합니다. 단순 헤르페스의 경우, 수포창과 동일한 약물 아시클로비르(조빌락스), 발라시클로비르(발트렉스) 등을 사용합니다. EB바이러스로 인한 전염성 단핵증으로 인한 편도염은 간염을 일으키거나 간이 부어 오르거나 발열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발열에 대해서는 해열제, 관절통에는 통증 방지 내복약이나 습포약 등이 사용됩니다.

 

박테리아로 인한 편도염은 항생제로 치료됩니다. 당해 세균에 가장 효과가 높은 항생제를 사용하기 위해 면봉으로 노드를 문지르고, 그 면봉을 배지에 넣어 3일 정도 세균을 번식시키지만 용혈성 연쇄상구균(용련균)에서는 신속심사에 의해 15분 정도면 알 수 있습니다. 용련균에 의한 편도염의 경우 제균이 바람직하고,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10일간, 또는 세펨계 항생제를 5일간 사용합니다. 또한 아지트로마이신(디슬로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편도의 붓는 빈도가 높으면 편도절제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목적은 편도선의 염증을 일으키지 않고 병소감염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병소감염에 있어서 요주의인 것은, 관절에서는 관절 류마티스, 신장에서는 신염 이나 IgA 신증 등의 합병증입니다. 편도 적출 수술에 대해서는 습관성 편도염을 기준으로 1년에 4회 이상 편도선이 부어 버리는 경우, 제3도 비대 정도에서도 삼키기 어렵거나 호흡이 곤란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아데노이드도 적출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전신마취 또는 국소마취로 행해지며, 수술 후 1주일은 휴식하고, 1개월 정도 지나야 원래의 생활로 되돌아갑니다. 수술 후 입안의 통증이 치료되면 얼굴이나 목소리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수술 전처럼 편도를 부어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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